2011년 10월 30일 일요일

[브라운(braun) 손목시계(watch) + 여행용 알람시계(clock) 사용기]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브라운 시계들입니다.
브라운 시계는 아이팟을 디자인한
조너선 아이브의 스승인 디터람스가
근무할때 디자인한 것입니다.

한동안 출시를 중단했다가
최근 다시 후배 디자이너가 디터람스의
디자인에 따라 시계를 다시 출시했습니다.

평소에 시계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알아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었는데
이 제품은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그리 부담 스럽지 않았고
디자인은 시계를 볼때마다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날로그 느낌이 어떨까 해서
가죽밴드로 주문했는데
가죽밴드가 조금 두꺼워 여름엔
약간 투박해 보입니다.

손목시계 박스 입니다.
흡사 애플의 아이팟 박스와 유사해 보입니다.

박스도 간결합니다.

설명서 입니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정면 모습입니다.
12시 방향의 초시계는 스탑워치용입니다.
옆면 모습입니다.
맨위가 스톱워치 시작,
중간이 날짜/시계 세팅,
맨 아래가 스톱워치 정지 스위치 입니다.


시계줄입니다.
진짜 가죽이라 적혀 있습니다.

약간 두꺼워 보입니다.

손목이 좀 가늘어 시계가 커 보입니다.

밴드 두께 입니다.

클락입니다.
전파시계인데 한국은 해당사항 없습니다.

정면 모습입니다.

알람 스위치 입니다.
이런 모양이면 알람이 울리게 됩니다.


알람을 끈 상태입니다.
스프링 같은 탄성이 없고 그냥 젖혔다 눌렀다 하는 식입니다. 

알람 세팅 다이얼 입니다.
한번 누르면 튀어나와 알람 시간을 세팅 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램프 스위치가 있습니다.
시계를 바닥에 놓고 전체를 누르면 램프가 들어옵니다.
밤에 편리합니다.
알람이 울릴때는 램프 버튼은 스누즈 버튼으로 동작합니다.

브라운 손목시계와 클락입니다.

디터람스의 간결함이 돋보입니다.
보기 좋기도 하지만 클락은 상당히 새로운 느낌입니다.
전파시계라 배터리를 넣고 기다리면
스스로 분침이 돌아가면 시간을 세팅합니다.

한국은 해당되지 않으므로 자동으로 12시에서 4시로 바뀝니다.
수동으로 맞추면 그때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클락은 배송비만 빼면 설득력 있는 가격입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입니다.

AA배터리 한개가 사용됩니다.

여행용 알람 클럭입니다.
홍콩에서 구입했습니다.

알람 버튼입니다.
여행가면 시차때문에 별도의 알람시계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되긴 하지만 가끔 스마트폰 1개만으로
부족할 경우가 있습니다.

시계 뒷면 입니다.

AA배터리 1개가 들어갑니다.
가격에 비해 견고하고 디자인이 우수합니다.
책상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립니다.
시계를 볼 때 마다 아날로그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휴대용 무선 인터넷 공유기 비교] : 엘레콤 LAN-W150N/RIPW vs 벨킨 Wireless G travel router vs 아수스 Wireless AP WL-330g

엘레콤에서 나온 초소형 무선 인터넷 공유기 입니다.
전원은 USB를 이용하고 유선/무선 모두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무선만 사용해 보았습니다.
유선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케이블이 필요해 보이기도 하고 번거롭기도 합니다.

목적을 분명하게 명시해 놓았습니다.
호텔방은 보통 유선 인터넷 라인이 1개 나와 있습니다.
이때 iphone이나 ipad에서 wifi를 이용하기 위해서라고 적혀 있습니다.

실제 연결하는데 무척 애를 먹었습니다.
분명히 쉽게 만들었을텐데..
고민끝에 메뉴얼 같은 A4로 된 사용 설명서와 보충설명서를 모두 읽었습니다.

보충설명서에 답이 있었습니다.
암호키를 넣어야 하는데 암호키를 모두 대문자로 넣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암호키는 제품 뒷면에 스티커로 붙어 있습니다.

모두 대문자로 넣으니 잘 접속 되었습니다.

또하나 관리자 페이지가 모두 일본어로 되어 있습니다.
구글 번역기로도 번역이 안됩니다.
이렇게 만들고도 잘 팔리나 보네요.

이렇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뒷면입니다. 복잡하게 사양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매뉴얼 대신 정리해 놓은것 같습니다.

개념도 입니다.
아이패드, 노트북, 게임기 등등 모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최대 150Mbps로..10미터의 거리에서..

악세사리 구성입니다.
전원 어댑터 대신에 PC와 연결가능한 USB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파우치는 깜찍합니다.
또하나 보충 설명서와 메뉴얼 입니다.

파우치에 모두 넣어 보았습니다.
휴대하기 좋습니다.

일반적인 USB 케이블입니다.
전원 어답터는 별매품이라고 합니다.

뒷부분 입니다.
왼쪽에서 순서대로 LAN, WAN, USB 포트 입니다.
LAN은 유선으로 노트북과 연결시,
WAN은 벽에서 나오는 인터넷 본선 연결시,
USB는 전원 용입니다.

모델명과 메뉴얼 때문에 고생한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 제품은 시리즈가 있습니다.
안테나가 한개 더 달린 제품이 있습니다.
마지막에 -RIPS라 붙어 있습니다.
안테나가 없는 제품은 -RIPW 또는 -RIPB 으로 붙어 있습니다.

-RIPS는 안테나 덕분에 20미터에서도 사용 가능하지만
-RIPW와 -RIPB 시리즈는 안테나가 없어 10미터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일본 사이트에 가보면 2가지가 가격이 비슷한데
거리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안테나 달린 제품에 달린 리플을 보면 안테나가 부러져서
튼튼하게 만들어 달라고 어느분이 적어 놓은걸 보면
안테나 없는 제품도 괜찮아 보입니다. 

앞면 입니다.
무선 공유기처럼 왼쪽부터 WAN, LAN, WLAN, WPS, PWR 램프가 있습니다.
별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옆면에 AP/ROUTER 변환 스위치가 있습니다.
손으로 이동하기 어렵습니다.
뾰족한 것으로 힘껏 해야 됩니다.
보통은 라우터에 놓고 씁니다.
AP는 무선랜이 없는 제품에서 무선랜을 사용하고 싶을때 사용합니다.

뒷면에 키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발열이 적어지도록 공기 구멍도 많습니다.
호텔에서 실제로 붙여보면 이렇게 됩니다.




노트북에서 연결해 보면 logitecuser와, logitecgameuser 2개의 SSID가 보입니다.
-user의 보안 등급이 더 높고
-gameuser 는 조금 낮은 보안등급입니다.

-user에 접속해야만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런것들이 다 깨알같이 보충 설명서에 적혀 있습니다.

실제로 노트북 바로 옆에 놓고 해보니 75Mbps 나옵니다.
속도도 빠르고 ipad나 iphone과도 잘 동작합니다.

그동안 잘 사용해 왔던 벨킨 Wireless G travel router 입니다.
과열이 좀 심하고 가끔 먹통의 경우가 있어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안테나와 AP/Router/Adapter 모드까지 있습니다.
802.11bg 가능 제품입니다.

아수스에서 나온 여행용 라우터 Wireless AP WL-330g  파우치 입니다.

꽤 오래전에 나온 제품인데 안정적으로 동작해서 여행시 자주 사용했습니다.

내장 안테나를 사용합니다.
전원 어댑터와 유선랜케이블과 파우치가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AP/Router 모드를 선택 가능합니다.

옆에서 본 비교 사진 입니다.
밑에서 부터 엘레콤, 아수스, 벨킨 입니다.

뒷면 모습 비교 사진입니다.

엘레콤에서 나온 최근의 제품이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잘 산것 같습니다.


[젠하이저(sennheiser) 오픈형 이어폰 omx980 구입기 + 사용기]

젠하이저 오픈형 이어폰 입니다.
휴대용 케이스입니다.
오픈형 이어폰인 A8을 계속 사용해 와서
젠하이저 제품도 오픈형을 찾게 되었습니다.

꺼내고 넣기 좀 어렵긴 하지만 특이한 모양입니다.

꺼내면 이런 스폰지가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고정시킨 후 선을 돌돌 말아 넣게 되어 있습니다.
볼륨조절을 이어폰에서도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MP3 연결부위도 금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역자로 구부러지기도 합니다.

뒷면엔 항공기용 어답터도 있습니다.
요즘은 어답터 없이도 그냥 연결되는 항공기가 대부분입니다.
마름모 모양의 금속은 선이 길경우 조절하는 것 같습니다.

전체 모습은 이렇습니다.
금속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많아서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귀에 걸어 사용하는 오픈형이기에
귀에 거는 부분이 조절 됩니다.

앞면에서 바라본 모습니다.

귀에 거는 윗부분을 올린 상태 입니다.
안경을 사용하시는 분은 약간 불편한 면이 있긴 합니다만
귀에 부담을 주지 않아 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공간감은 A8과 비슷합니다.
beosound2나 beosound6와 연결하면
A8과 구분하기 어렵지만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이어폰과 헤드폰이 있지만
평소에 가장 많이 들고 다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 제품을 가지고 10km 마라톤을 뛴적이 있었는데요
착용 후 안정감은 A8에 비해 떨어집니다.
걸어다니면서도 고리 윗부분이 견고하지 못하고 약간 벌어집니다.
가끔 걷다가 이런 문제로 이어폰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난한 하이엔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