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4일 화요일

[uniflame 코펠 세라믹 코팅 후기 - 밥맛이 좋다는 라이스 쿠커가 포함된 유니프레임 투어러 플러스 구입기 + 재코팅]

유니프레임 투어러 플러스 입니다.
가볍기 때문에 등산용 시리즈라고 적혀 있습니다.

캠핑 용품은 실패하지 않기 위해
구입하기전에 리뷰를 가급적 많이 읽어봅니다.

가급적 실물을 보려고 노력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지 않은 제품들은
실제 구입해 보지 않으면
품질을 제대로 알기 어렵습니다.

이 제품도 그런 제품인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리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총 770그램으로 매우 가볍습니다.
총 3개의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1.8리터 밥솥,
1.1리터 냄비,
지름 14.3센치의 후라이팬입니다.

아래 사진 크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처음 크기를 보면 너무 작아 깜짝 놀랍니다.

일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코펠은 메시 주머니에 들어 있습니다.

포개어져 있어 매우 작아 보입니다.



프라이팬 입니다.
흑피 코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위에 올라가는 크기입니다.
1인용 팬 또는
개인 접시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코팅이 매우 약합니다.


밥솥 사용법입니다.

작은 냄비에도 밥을 지을 수 있습니다.

디테일은 매우 좋습니다.



1.1리터 냄비에 뚜껑을 올리면
이런 모양입니다.

뚜껑 재질은 스테인레스 입니다.

가장 큰 냄비인 1.8리터 밥솥입니다.
쌀양과 물양이 눈금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밥맛이 좋다고 소문난 코펠입니다.


윗부분에 물이 넘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뚜껑을 덮으면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구성품입니다.

수납하면 크기가 매우 작아집니다.

라벨까지 유니프레임입니다.


캠핑가기전에 새우를 한번 올려 보았습니다.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작은 팬으로 새우 20여마리를 구워
가족들과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 새우머리까지 맛있게
구워 졌습니다.

기분좋게 수세미로 탄 부분을 닦으니
조금씩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했습니다.

20여분을 닦고 난 다음 보니
군데 군데 코팅이 벗겨져 버렸습니다.

단 한번의 실수로 코팅을 두번다시 볼 수 없었습니다.

코팅 냄비를 태우면 안된다는 사실을
실감나게 체험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흠집난 냄비 코팅을 다시 해주는 곳이 몇군데 있었고
재 코팅 사용기에도 등장한 제품 중
유니프레임 코펠 제품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내일은 차를 타고 경기도 근처에 있는
냄비 재코팅 공장으로
한번 찾아가 보려 합니다.

전반적으로 유니프레임 제품은
고급스럽습니다.

다만 취급을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파주에 있는 팬 코팅 공장에 다녀왔습니다.

사장님에게 코펠 코팅을 하러 왔다고 상담을 하니
이미 다른 분들이 맡기고 가신 결과물을
보여 주셨고 다양한 코팅 종류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후라이팬만 코팅할까 생각했었는데
라이스쿠커도 시간이 지나면 코팅이 벗겨질것 같아서
라이스쿠커와 1.1리터 냄비까지 모두 코팅을 맡겼습니다.

일주일 걸린다고 하니
결과물이 오면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사장님 말씀이 가급적 새 제품을 가지고 오거나
헌 제품이라고 깨끗하게 닦아 오셔야
코팅도 깨끗하게 된다고 합니다.

테프론 코팅은 저렴한데 검정색만 있고
세라믹 코팅은 단가가 좀 올라간다고 하는데
다양한 컬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근 커피 용품중에
우유 스팀 팟이 테프론으로
코팅되어 나온 제품이 있습니다.

우유가 스테인레스에 묻은채로 시간이 지나면
닦기 어려워 지는데
테프론 코팅을 하면
물로만 헹궈도 된다고 합니다.





좀 오래 걸렸지만 세라믹 코팅을 했습니다.
테프론보다는 오래 간다고 합니다.
내열 온도도 세라믹 코팅이 더 높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국산 코팅 후라이팬을 하나 사왔는데
가운데 알루미늄을 사이에 두고
아래/위 모두 세라믹 코팅을 한 제품이 었습니다.

음각으로 새겨진 uniflame과
made in japan이 코팅후에도
잘 보입니다.

컬러도 캠핑용 코펠에 맞게 잘 맞춰 주셨습니다.

코팅 후에도 내부 쌀과 물선도 잘 보입니다.



손잡이까지 코팅이 되었지만
사용하면서 손잡이쪽 코팅은 벗겨진다고 합니다.


작은 냄비입니다.



안쪽 음각 선도 잘 보입니다.

찌개용으로 적당한 크기입니다.

안/밖 컬러를 다르게 코팅했습니다.

미니 팬입니다.
코팅을 하게된 계기가 팬 코팅이 벗겨져서
하게 되었는데 다른 것도 세트로 코팅해보니
비용은 좀 들었지만 괜찮아 보였습니다.


내부 컬러 입니다.


바닥 컬러 입니다.


전혀 다른 코펠이 되었습니다.

뚜껑은 빼고 3개를 세라믹 코팅했습니다.

테프렌 코팅보다는 윤기가 더 납니다.

밥을 한번 해 보았습니다.


30분 정도 쌀을 물에 불리니
1단계 쌀이 2단계로 올라와 버렸습니다.



집사람에게 물어보니
무거운걸 올려두어야 한다고 해서
커피 탬퍼를 올려 놓았습니다.

10분쯤 후 밥물이 올라왔습니다.
불을 줄이고 20분 뜸을 들였습니다.

밥 짓는데 총 30분 걸렸습니다. 


2인분에 맞춰 했는데
실제 3-4인분 나옵니다.


밥은 약간 질게 되었는데
물을 조금 더 적게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바닥엔 약간의 누릉지가 있었습니다.
밥 시간을 25분으로 줄이면 누릉지
없이 밥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침 저녁을 못 먹었기에
밥과 김치로 밥을 먹어 보았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이래서 uniflame 라이스 쿠커를 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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